1. 쇼핑하기 싫어하는 아빠와 남자친구를 위한 시드니의 Mänland입니다.
이케아는 쇼핑하는 부모를 위해서 아이를 맡겨두는 공간인 Småland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만큼 엄마의 쇼핑을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아빠입니다. 백화점에 가면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며 쇼핑간 아내를 기다리는 남편들을 목격하곤 합니다. 이런 아빠(남자)들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신세계백화점이나 이케아나 같은가 봅니다. 그래서 이케아는 남자들을 위한 놀이터를 임시적으로 운영해 보고 반응이 좋으면 전 매장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랍니다. 두달 전 쯤 기사에서 발견했으니 지금쯤이면 결과가 나왔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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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톡홀름의 한 쇼핑몰에 있던 낮잠 호텔입니다.
사진: www.springwise.com |
베개 라인을 런칭했을 때였을까요? 2008년에 스톡홀름의 한 쇼핑몰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된 낮잠 호텔입니다. 쇼핑에 지친 고객들이 자신의 잠자는 스타일의 베개를 골라서 15분간 낮잠을 자고 갈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아래 동영상 링크를 따라 가 보시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볼 수 있습니다.
관련 유튜브 동영상
3. 코펜하겐에서는 많은 물건을 산 고객을 위해 자전거용 트레일러를 빌려줍니다.
사진: inhabitat.com |
자전거가 일상인 코펜하겐에서는 이케아에 갈 때에도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트렁크가 없는 자전거 고객을 위해서 덴마크 이케아에서는 산 물건을 편하게 집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트레일러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4. 이케아 온라인 중고장터도 있었습니다.
이 케아 매장에 가면 사고 싶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 사게 됩니다. 덕분에 처치곤란의 제품이 쌓이기도 하고, 얼마 전에 산 의자가 마음에 안 들면 다른 디자인으로 다시 살까하는 충동도 생깁니다. 이런 고객을 위해 이케아는 이케아사랑(www.iloveikea.se)이라는 온라인 중고 사이트를 만들었었습니다. 고객들에게 더 쉽게 이케아 제품을 살 이유를 주었던 것이죠. 이 장터가 활성화 되면 중고 거래 때문에 실제 매출이 떨어지기보다, '별로면 중고 장터에 팔지 뭐' 혹은 '쓰다가 팔지 뭐'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기대했을 겁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랐는지 지금은 이 링크의 페이지가 열리지 않네요.
이케아, 참 열심이지 않나요?
저기 저 자전거용 트레일러 정말 맘에 든다야...+_+
ReplyDelete그쵸! +_+
ReplyDelete자전거 뒤에 짐칸 있는거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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