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14, 2011

"바로 잡습니다"



책을 만드는 일을 하는 동안에 '교정 교열' 업무에 지쳐서입니다. 이 블로그에 이렇게 비문과 오타가 많은 이유에 대한 변명이 말입니다. 먼저 심심한 사과의 말과 함께 도움 요청을 드립니다. 눈에 띄는 오타는 신고해 주세요. 아래 comment를 클릭해서 글을 남겨 주셔도 좋고 이메일도 좋습니다.

수정할 내용이 있어 과거의 포스팅 몇 개를 다시 읽다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글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들 하는데, 제 글을 다시 보고 있자니 허술한 성격이 그대로 보이네요. 교정 교열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 중 하나지만, 그래도 다 쓴 글은 천천히 다시 읽어 보고 'Publish Post'를 클릭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 벌써 한숨이...

사진은, 포스팅 내용과 관계없이 이 부끄러운 마음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이번 여행 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 중 하나를 올립니다. 베를린에서 코펜하겐으로 넘어가는 기차에서 푸딩 카메라가 찍어준 장면인데 귀엽고 상큼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럼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

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