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 2012

어느 도시의 화장실에서



화장실 벽은 낙서하기 좋은 곳이라는 사실 역시 만국 공통인가 봅니다. 한 도시의 화장실에서 위와 같은 낙서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에게 인생은 6월과 7월, 그리고 8월이랍니다.

이 도시는 바로 핀란드의 헬싱키입니다. 여름철을 제외하곤 야외활동이 수월하지 않은 이들에게 6,7,8월은 기다려지는 계절입니다. 해만 나면 우르르 야외로 몰려 나가 일광을 즐기기 바쁩니다. 반면 우리에게 여름은 두려운 계절이지요.

여름이 옵니다. 네, 여름이요.




2 comments:

  1. 여름방학(6-8월)을 맞아 해방을 만끽하는 미국대학샏들의 심정과도 상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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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하하 그렇겠군요. :) 삶을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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